명왕 데스가 표절이라고?
명왕 데스가 Fate/Stay Night 를 표절했다는 몇몇 분들에게 몇 마디. (이하 반말체 난무.)

명왕 데스가 Fate/Stay Night 가 표절이란다.

여기에 대한 본인의 입장은.


정말이지 이 악플 그림은 쓰고 싶지 않았는데 말이지. 차라리 위원장님 그림이 더 좋았을려나.

1. 소설의 초반 부분이 묵향의 표절이다?

거기 당신. 무협지 몇 권 안 봤지?
무협지 보다 보면 지겹게 나오는게, 천애 고아 끌고가서 자기 입 맛대로 스승이란 작자가 애들 버려놓는게 한 두 갠줄 알아? 그 중 70% 이상이 좀 제대로 된 환경에서 가르침을 받는 것이고, 나머지 30%는 소위 말하는 살수 같은 것도 많이 하거든? 

내가 기억하는 한 최소 2 작품 이상이 모 무협지의 한 단락을 그.대.로 베꼈는데도, 그런건 아무도 말 안하더라. 베낀 단락까지 대충 이야기 하면,

주인공은 사파 지존의 제자이고, 부하 혈x 혈x 시리즈 4명을 끌고 어느 주점에 들어가서, 음식을 시키려는데, 잘나신 정파 청년 2명이 '사파 놈들' '재수없는 놈들' 비슷한 말을 하면서 도발하는 장면이지. 이게 하나는 그.대.로 베꼈고, 다른 하나는 사파가 아니라 귀족으로 바꼈지. 

최소한 베꼈다고 할 정도면 저 정도로 눈에 띄어야 베꼈다고 하는거 아닌가? 아니 도대체, 그럼 이제 앞으로 주인공 양성은 어떻게 하지?

양아버지이자 친척이 훌륭하고 위험한걸 넘겨줬다 : Lord Of The Rings
돌아가신 부모님의 뒤를 이어서 어느 학교에 입학한다 : 해리포터
어느 훌륭한 스승님을 우연히 만나서, 학교에 입학하고 가르침을 받는다. : 어스시의 마법사.
그냥 주인공은 잘났다 : 이런건 한 두개도 아니지.
부모님에 대한 증오를 품고 자란 천재소년이 스스로 앞길을 개척한다. : 은하영웅전설
 
당장 대충 떠오르는게 저런데, 그럼 나머지는?

어쨌던 정말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없는 한, 저런류는 다 그게 그놈일 수 밖에 없다는게 현실 아닌가?

그리고 결정적으로, 저런건 대부분 클리셰라고 부르지 않나?

2.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 되는 부분이 바로 직사의 마안을 표절했다는 부분인데.

'아이가 보기에 사람의 몸에는 하나의 결이 있었다. 그 결을 따라 단검을 찌르면 사람은 쉽게 죽었다. 가끔 이상한 기운을 가진 기사 아저씨는 그 결을 따라 단검을 찔러도 쉽게 죽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가 단검을 찌르는 기술이 높아지자 결 속에 또 하나의 선이 보였다. 더 미세한 결의 선의 따라 단검을 그으면 이상한 기운을 가진 기사 아저씨도 쉽게 죽었다.

기사의 등뒤에 결이 보이고 그 속에 또 선이 보였다. 정신을 집중하자 하나의 점이 보였다. 아무런 살기도 없이 데스는 독침을 던졌다. '

시키의 직사의 마안과 동일한 느낌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은 http://fireblood.egloos.com/ 의 주인장이신, 功名誰復論님께서 올리신 포스팅의 일부를 참조하자면,

처 음 제가 소를 잡았을 때에는 보이는 게 모두다 소였습니다. 그러나 삼년 뒤에는 완전한 소가 보이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지금에 이르러서는 저는 정신으로 소를 대하지 눈으로 보지 않습니다. 감각의 작용은 멈춰버리고 정신을 따라 움직이는 것입니다. 천연의 조리를 따라 큰 틈틈을 쪼개고 큰 구멍을 따라 칼을 찌릅니다. 소의 본래의 구조에 따라 칼을 쓰므로 힘줄이나 질긴 근육에 부닥뜨리는 일이 없습니다. 하물며 큰 뼈에 부딪히겠습니까?
훌륭한 백정은 일년마다 칼을 바꾸는데 그 이유는 살을 자르기 때문입니다. 보통 백정은 달마다 칼을 바꾸는데 뼈를 자르기 때문입니다. 지금 저의 칼은 십구년이 되었으며, 그 사이 잡은 소는 수천 마리나 됩니다. 그러나 칼날은 숫돌에 새로 갈아 내온 것과 같습니다.
소의 뼈마디에는 틈이 있는데 칼날에는 두께가 없습니다. 두께가 없는 것을 틈이 있는 곳에 넣기 때문에 휭하니 칼을 움직이는데 언제나 반드시 여유가 있게 됩니다. 그래서 십구년이 지나도 칼날은 새로 갈아 놓은 것과 같은 것입니다.
비록 그렇다 하더라도 뼈와 살이 엉긴 곳을 만날 때마다 저도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조심조심 경계를 하면서 눈은 그 곳을 주목하고 동작을 늦추며 칼을 매우 미세하게 움직이게 됩니다. 그러면 후두둑 살과 뼈가 떨어져 흙이 땅 위에 쌓이듯 쌓입니다. 그러면 칼을 들고 서서 사방을 둘러보며 만족스러운 기분에 잠깁니다. 그리고는 칼을 잘 닦아 잘 간수해 둡니다.

장자의 포정해우 라는 부분입니다.

굳이 이 표현을 들지 않아도, 예전 무협에서는 무공의 결을 보는 사람으로 시작해서, 타인의 약점을 보는 이야기도 많았습니다. 단순히, 선과 점이 보인다고 해서 시키의 직사의 마안이라고 대놓고 말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굳이 사물의 죽음에 관련된 선과 점이 아니라고 국한 한다면, 소위 말하는 한 분야의 명인 분들은 보기만 해도 안다고 하죠. 다른게 뭐가 있나요? 사람 잡는데 특화된 것과 다른 분야의 특화된 것의 차이일 뿐이지.

요새는 보기 힘든 표현입니다만, 예전 무협에서는 사람을 죽이면 흔적이 없거나, 아주 작은 흔적만이 남았다. 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주로 절정의 무공을 지닌 살수나 암살자들이 남긴 흔적이었죠. 치명적 사혈을 찔렀다. 라고 주로 이야기 하는데, 다른게 뭔가요? 사혈이란게 눈으로 보이는 겁니까? 혈도란게 그렇게 쉬운거면 한의사 될려고 머리 싸맬 필요 얼마나 있을까요 ?

세번째. 무한의 검제 부분의 주문 영창을 그대로 베꼈다는 말이 있는데.

제발 어디서 줏어듣고 와서 난리치지 맙시다?
명왕 데스 책이나 읽어보고 그 난리 치는 거면 양호한데,   책을 읽어봤으면 그 부분이 생 구라라는건 다들 알거거든요?
(그렇게 잘나신 팬들이라면 말이죠. 설마하니 연재 될때 그 부분이 그대로 올라왔으면 그때도 가만히 있었을까요?)

클리셰와 표절의 범위가 상당히 애매하다고는 하지만,
저런건 표절이라고 보기 보단 클리셰라고 생각되는건 나만의 교만? 오만?

마지막으로 표절과는 전혀 상관 없이 말을 하자면.

'월희와 명왕 데스를 비교하지 말라?'

내가 보기엔 둘 다 똑같이 그놈과 그놈이더구만. 뭘 비교하지 말라는 거지?
어차피 월희에 나오는 개념중에서 독특한게 뭐가 있었나? 직사의 마안?

아니 왜, 보기만 해도 사람을 돌로 만드는 메두사도 있고, 수 천년 전의 장자는 저런 표현을 남겼는데?
독특한 설정과 개성넘치는 인물상?
흔해빠지고 구닥다리풍 마저 풍기는 흡혈귀 이야기를 너무 과대 평가하는걸.

공의 경계는 몇 분만에 한정판 매진이라고?
너네 그거 사 놓고 말도 안되는 트집잡은건 기억도 안나냐? 말 같지도 않은 번역 오류나 트집잡고, 물고 넘어지고?

어디던 간에 문제일으키고 물 흐리는건 소수의 광신도가 맞다.
막 말로, 자 표절이다. 나스 키노코씨가 알았다. 그럼 그쪽에서 알아서 처리할 것 아닌가. 그런데, 표절인지 아닌지 100% 확실하지도 않은 마당에, 일본에 소문났다니...

어쩔거냐?

표절 100% 라면 이제 그때는 두 작가와 해당 업체간의 문제다.
그런데, 표절이 아니라고 저쪽에서 인정하면 어쩔건데?

말로만 'Oh~ Sorry~' - 프리스타일 풍 - 으로 하고 넘어갈거 아닌가?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익명성의 장막 뒤에서 '에구 X 밟았네.' 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꽤 잘나가던 소설 하나는 이제 허공에서 산산조각 나는 것으로 모잘라서, 어쩌면 저작권 시비로 더렵허진 오명을 쓰게될지도 모른다는게 안타깝다.


P.S 소설 자체에 대해서는 딱히 할 말은 없다. 지독히도 잘 짜집기 된, 한국식 무협환타지 라는 건 동의하는 바이니까.
by 비안졸다크 | 2005/11/19 23:16 | 수다 | 트랙백(1) | 덧글(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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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다인 at 2005/11/19 23:25
키보드 워리어가 너무 많아져서 큰 일입니다.
Commented by NOT_DiGITAL at 2005/11/19 23:33
'아는 만큼 보이고, 읽은 만큼 보인다' 라는 것을 네가티브적으로 증명하는 사례가 되겠죠. -ㅅ-

NOT DiGITAL
Commented by ColoR at 2005/11/20 00:38
속 시원한 포스팅입니다.
Commented by 산왕 at 2005/11/20 03:19
언제부터 한국에 타입문?의 팬들이 그렇게 많아졌는지; 의아할 따름입니다.
Commented by 제노 at 2005/11/20 22:48
당신 월희를 읽어 보고 쓴건가요?

그러면서 명왕데스를 읽지 않고 반박하는 사람에 대해 말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포정해우라 이게 어떻게 직사의 마안이랑 같다는 겁니까?

직사의 마안은 생물이나 무생물(ex:의자, 침대, 진조의 에너지 근원이 되는 세계)를 죽인다는 개념이고,

그리고 포정해우는 살을 도려내는 기술 따위지. 예를 들면 어느 한

방면에 파고들다보면, 생기는 노하우라 생각되네요!

직사의 마안처럼 죽음과 관계되는 내용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명왕데스를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올려놓으신 글을 읽어보면
월희와 허공의경계에 쓰인 직사의 마안과 너무 비슷하군요.

그리고 Fate/Stay Night 는 제가 명왕데스를 읽어보지 않아서

말하기가 그렇네요.

Commented by 비안졸다크 at 2005/11/20 23:35
자 이메일 주소도, 홈페이지도, 하다못해 이글루도 없이 당신이라고 까놓고 들어오는 당신이야 말고 기본적 예절은 국끓여 먹었냐? 로 시작하자.
월희를 읽어보고?
요새는 월희가 읽어보는 거냐? 그거 엄연히 국내에선 정식 판매되지도 않는 18금 게임인데. 그거 어디서 어떻게 구해서 했는지는 내 알바 아니지만, 난 둘 다 해보고 읽어봤다.

포정해우가 어디가 직사의 마안과 다른건지 설명해주겠나 그럼?
사물의 죽음? 고기에도 결이 있고, 돌에도 선이있는데, 다른건 뭔데? 포정해우가 살을 도려내는 기술? 그럼 직사의 마안은 북두의권에서 비공 찾아서 누르는 것과 다른건 뭔데? 한 방면에 파고들면 나오는 노하우, 나나야 시키의 집안인 나나야 가가 원래 그런 퇴마를 전문으로 하는 집이었고, 그 쪽으로 전문화 된 기술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나 보지?

읽지도 않았지만?

읽지도 않고서 어디서 악플러가 와서 설치는지 모르겠는데? 아니 카더라 통신 하나로 그렇게 지금 덤비는 건가? 소설 읽어봐. 그 부분은 당신이 그렇게 숭상하는 월희처럼 지겹게 강조하는 부분도 아니고, 말 그대로 암살의 도를 깨우쳤다는 일종의 포정해우식 말이야.
Commented by 비안졸다크 at 2005/11/20 23:40
다인님 : 워리어라뇨. 워리어라 붙이기도 민망한 놈들입니다. 키보드 양아치라고 부르면 딱 일거 같은데 말이죠.
NOT_DiGITAL 님 : 불행히도, 그렇지 않은 사람이 세상엔 너무도 많은거 같습니다. (벌써 한 명왔잖습니까.)
ColoR 님 : 감사합니다.
산왕님 : 그러게요. 정발 게임도 아니고, 18금게임을 그렇게 누가 열심히 사서 해주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Commented by 하하. at 2005/11/21 00:23
한낯 국내 대여점에서나 인기 좀 있는 표절 소설에 타입문 같은 회사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결을 보고 자르니까 안되니 점을 보고 잘랐다-
이건 월희에서 시키가 네로 카오스를 죽일 때와 흡사한데
어떻게 풀이하실겁니까?
그리고 검을 날릴때
"나의 몸은 검으로 되어 있다."
라고 하고 무한의 검이 날라갔다는 건 어떻게 설명하실지?
무한의 검제와 직사의 마안이 동시에 나왔다는 건
의심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Commented by 룩셈 at 2005/11/21 00:26
일본에 소문났다?
그건 도대체 어디서 들으신 말입니까 -ㅅ-
명왕데스가 언제부터 인기가 많고 팬들이 많았다고 난리인지.
Commented by 비안졸다크 at 2005/11/21 00:30
자 이메일 주소도, 홈페이지도, 하다못해 이글루도 없이 당신이라고 까놓고 들어오는 당신이야 말고 기본적 예절은 국끓여 먹었냐? 로 시작하자. 그 잘나신 타입문도 어차피 패러디로 시작한 회사입니다.

'그리고 검을 날릴때
"나의 몸은 검으로 되어 있다."
라고 하고 무한의 검이 날라갔다는 건 어떻게 설명하실지?
무한의 검제와 직사의 마안이 동시에 나왔다는 건
의심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책 몇페이지 몇 째줄인지 대보십쇼.

결/점 논쟁은 해도 소용없는거 아시죠? 위에서 신나게 썼으니까.

일본에 소문 났다고 당신들이 좋아하는 조아라에 글쓴 사람이 말하더군요.

명왕데스나 월희나 어차피 국내에서 둘 다 마이너인건 절대 모르나 보죠? 아 그리고 나 팬 아니니까 헛소리 치우세요.
Commented by 비안졸다크 at 2005/11/21 00:41
악플러 / 지운다 어쩔래? 즐겁다 어쩔래?

당연히 좋은 무기지. 당신 같이 키보드 양아치에게 나같은 선량한 사람이 대응할게 뭐가 있는데?
Commented by 茶水 at 2005/11/21 00:44
간만에 왔더니...고생하시는군요.
그나저나 저 명왕데스. 애초엔 묵향 관련으로 시끌해진걸로 아는데, 왜 저쪽이 저렇게 시끄럽게 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Commented by 비안졸다크 at 2005/11/21 00:45
茶水 님 : 고생이랄 것 까지야.

어차피 키보드 양아치들 하는게 저런거 아니겠습니까? 야밤에 남의 멀쩡한 블로그 와서 테러질 밖에 할 줄 모르면서 말이죠.
Commented by 다인 at 2005/11/21 00:45
왜 그럼 무수한 엘프나 드워프가 등장하는 판타지 소설들은 다들 그냥 두는 걸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지만, 귀찮아서 넘어 갈렵니다. 새롭게 일상화 되어가는 코드 자체에 대한 공격인지, 아니면 자기들이 공유하는 컬트에 대한 공격인지도 구분 못하는 것 같고.
Commented by 비안졸다크 at 2005/11/21 00:47
다인님 : 광신이야 항상 한 점만 바라보게 되니까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deiceed at 2005/11/21 00:48
음..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군.
('그냥 웃으면 되요'라고 말할 것 같군!)
Commented by 하하하하. at 2005/11/21 00:51
왜 그럼 무수한 엘프나 드워프가 등장하는 판타지 소설들은 다들 그냥 두는 걸까... 라.. 그럼 연애소설이라던가 전쟁소설 전쟁영화 연애영화 등등 제일 처음나온거 빼고 다 표절 소설 영화 되는거랑 같은 이치이지 않다 라고 생각하신적은 없으신가요?
Commented by 茶水 at 2005/11/21 00:53
Commented by 하하하하. at 2005/11/21 00:53
잘못적었군요. 같은 이치라고 생각하신적은 없으신가요?
Commented by 다인 at 2005/11/21 00:53
무수한 전쟁영화들이 다 비슷한 코드를 공유할 뿐이란 걸 인정 받는면, 저 작품도 비슷한 코드를 사용했을 뿐 표절작이 아니니 월희 팬들에게 공격받을 이유가 없지요.
Commented by 비안졸다크 at 2005/11/21 00:56
클리셰 :

원래 인쇄에서 사용하는 연판(鉛版)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로, 판에 박은 듯한 문구 또는 진부한 표현(생각)을 가리키는 말이다. 즉 일반적인 용법에서 벗어나 있어서 그 문구 자체로 관심을 끄는 말인데, 너무 자주 사용되어 진부하거나 지루하게 느껴지는 표현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I beg your pardon(죄송합니다)’ 또는 편지 끝에 쓰는 ‘Sincerely yours(당신의 친구가)’ 등은 그 문구 자체가 주의를 끌지 않는 상용 문구들이다. ‘my better half(아내)’, ‘the eternal verities(영원한 진리)’ 등의 표현은 진부한 표현으로 간주되며, ‘alienation(소외)’, ‘identity crisis(자아 동일성 위기)’, ‘interface(공유 영역)’ 등과 같은 단어의 무분별한 사용 역시 진부한 표현으로 볼 수 있다.

이밖에 문학작품에서 낡아빠진 진부한 표현이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즉 ‘The cup that cheers(기운을 북돋우는 찻잔)’라는 문구는 윌리엄 쿠퍼(William Cowper:1731∼1800)의 《과제 The Task》(1785)라는 작품에서 차(茶)를 가리키는 말로서, ‘기운을 북돋우지만 취하게 하지 않는 찻잔’이라는 표현에서 부정확하게 인용된 표현이다.
Commented by 아야네 at 2005/11/21 00:57
비슷한 코드를 사용한정도가 아니라, 설정자체가 너무나 비슷하지 않습니까--;; 위에 뭐 소에 대한 얘기가 나오던데 그건 자르기 쉬운 선을 본것이지 죽음의 선을 본건 아니죠, 명왕데스에서는 위에 분이 쓰신 것과는 다른거죠, 그리고 그 선이 점으로 변한다는것, 월희랑 상당히 유사한 부분이죠,
Commented by 산왕 at 2005/11/21 00:57
흐이구 ㅠ.ㅠ 비안졸다크님..그냥 냅두시는 게 상책일 듯 합니다 --;
Commented by 비안졸다크 at 2005/11/21 01:00
소를 자르기 쉬운 선과, 사람을 죽이기 쉬운선에 대한 차이는 뭘까요? 소는 자르면 안 죽습니까? 북두신권의 등장하는 인물들은 손가락 하나로 죽이고, 몇 초후에 죽이며, 몸을 멋대로 조종하는데, 이건 월희의 그 부분과 다른게 없을 뿐 더러 더 뛰어나단 생각은 안하시나 보군요?

- 그리고 비로그인 덧글 차단인데 다들 글 남기시는게 참으로 용하시네요.
Commented by 흐음 at 2005/11/21 01:14
안쓰러워서 가르쳐 드리는데, 덧글 차단이 안됐거든요.
확인한번 해보시죠?
Commented by 에효 at 2005/11/21 01:16
비안졸다크님 말씀도 맞는 말 같은데..
이것만으로 표절이 아니다 라고 운운하기엔 설득력이 없네요.
명왕데스는 표절작이다~ 라는 것도 좀 아니라는 생각도 들지만..
이런 건 그냥 서로간의 혈압만 올라갈 뿐.. = =
Commented by 비안졸다크 at 2005/11/21 01:18
제 익스플로러로 확인결과는 분명 차단된 상태인데 이글루쪽의 문제인가 보군요.
Commented by JOSH at 2005/11/21 01:51
요새 몇몇 작품 빼고는 별로 돈주고 사 읽을 생각이 안 들기 때문에
내용 논하긴 그렇고....

... 그냥 구경 중~
Commented by 功名誰復論 at 2005/11/21 02:34
혈도란 생명의 흐름인 기가 모이는 점이고 이 점들은 기의 흐름으로 연결됩니다. 직사의 마안이란 게 죽음을 점과 선으로 형상화했다는데, 생명의 흐름이란 걸 죽음으로 바꾸면 맞아떨어지는군요. 그러니까 죽음을 점과 선으로 표현했니 하는 건 혈도 개념을 차용한 겝니다.

문제는 이렇게 말할 경우 나스 기노코가 혈도 개념을 어디서 봤는가가 문제인데, 폭쇄점혈 하니 생각나더군요. 란마 1/2. 손가락으로 눌러서 병을 치료한다고 하면 직사의 마안이 먼저 생각날까요 기공 치료가 먼저 생각날까요.
Commented by cspg at 2005/11/21 08:55
솔직히 다들 타입문쪽 물건들에 열광하길래, 공의 경계 출시 됐을 때 사서 봤습니다만...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시니컬하고 수수깨끼에 휩쌓인 여주인공을 사랑하는 순진한 남자 주인공'의 이야기 정도로 밖에는 느껴지지 않더군요. 명왕데스 저자분은 지크 때 그 스케일에 질려 더 이상 보지도 않습니다만, 다들 열심히 까대기 바쁘더군요. 뭐, 저도 누가 어디서 이영도님 소설들 까대면 열받긴 하겠습니다만, 그렇다고 이런 식으로 적극적으로 활동(?)은 못할 거 같은 데 말이죠. 자기 주장 못하면 바보 되는 세상이 인터넷에서까지 너무 영향을 끼치는 거 같네요.
Commented by seena at 2005/11/21 09:45
처음에 봤을때는 황당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결국은 키보드 워리어들한테 낚인거였군요 OTL
Commented by 룬그리져 at 2005/11/21 10:03
뒤에 숨어서 뻘소리 하는건 무시해버리는게 상책입니다.
당당하게 이름 드러내고 논리적으로 이야기 하는 경우라면 또 모를까요.

아, 저는 명왕데스는 본적없고(...) 월희는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러므로 표절관련에 대해선 아무런 할말도 없습니다만, 리플 관련으론 할 말이 많군요(중얼중얼)
Commented by EIOHLEI at 2005/11/21 11:47
머 한때 마징가와 건담은 둘다 수퍼로봇이다!
라는 말에 펄떡펄떡 뛰던 시절도 있었기에

여기와서 펄떡펄떡 뛰는 분들에 대해 이해가 가긴 합니다만

명왕데스/ 타입문 둘다 본적 없습니다만

한마디만 하자면

여기와서 펄떡펄떡 뛰는 키보드 워리어 여러분들
[당신의 상식이 세상의 상식이 아닙니다.]

Commented by 로무 at 2005/11/21 16:46
펄떡펄떡대면서 한마디..

분명 검이 나아가야 할 길이 선으로 보여, 그대로 공격하면 되었다-라는 것

..........부기팝 엠브리오시리즈에서 이나즈마가 포르테시모랑 싸울 때에도 있었지 아마....

Commented at 2005/11/22 18:4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마법시대 at 2005/11/24 11:04
선이 보였다 - 찌른다 - 죽는다 - 집중하니 점이 보였다 - 찌른다 - 죽는다

이런 방식이 나오는 무협이 있다면 알려주시겠습니까?

저는 무협은 많이 읽어보지 않아 잘 모르지만 다른 곳에서는 월희와 명왕데스 밖에 보질 못했군요.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결이라든가 선이라든가 혈도라든가 포정해우라든가... 비슷하다... 다 좋다 이 말이죠.

그런데 그 중에서 <선과 점이라는 시각적 정보로 파악해 보통으로는 선, 집중하면 보이는 점을 찌르면 죽는다> 라는 방식...

이처럼 선과 점이 한가지 소설속에 동시에 나오면서 처음에는 선이 나오고 "집중"하면 점이 나오는데 그것들을 찌르면 죽는다... 라는 설정이 한꺼번에 나오는 무협, 소설, 애니, 만화가 있습니까?

직사의 마안 전체를 보고 판단해야지 선, 점, 찌르면 죽는다. 이렇게 여러개로 나누어서 각각 찾아보면 누가 못찾겠습니까?
Commented by 마법시대 at 2005/11/24 11:17
확실히 타입문 극성팬들이 요란법석오버를 한것은 공감합니다.
저도 타입문 팬이지만 보면서 눈살 찌푸리게 만드는 글들도 있었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같은걸 틀리다고 할 수는 없겠죠.
게다가 일이 엄청 커진것은 작가의 탓도 있습니다.
법으로 대응하겠다니. 확실히 법으로 대응하면 작가가 이길겁니다. 법이 그렇 게 되어있으니... 하지만 그렇게 되면 예전 태왕사신기 만들겠다던 제작사와 같은 꼴이 되는거겠죠. (태왕사신기의 설정도 욕나올 정도이긴 하지만 적어도 우리나라 법으로는 표절 인정 안될겁니다.)

한다미 해명도 없이 처음부터 법 운운하니 한창 달아오르던 사람들에겐 불난집에 기름붓는 격이었겠죠.
Commented by 마법시대 at 2005/11/24 11:19
로무/
그건 확연히 달라요. 언뜻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토오루는 선이 보이긴 하지만 그걸 찌른다고 무조건 죽는건 아니거든요. 말하자면 약점, 헛점이 보인다는 쪽이 맞죠. 포르테시모와 싸울 때 <저 공간으로 이동하면 포르테시모에게 죽는다> 라는걸 선으로 파악해서 그 자리를 피하면서 싸우기도 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토오루는 집중한다고 해서 점이 보이지는 않아요.
Commented by 마법시대 at 2005/11/24 11:23
아, 그리고 가끔씩
<데스는 생물한테서만 선과 점이 보여! 그러니까 직사의 마안과는 달라!>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아쉽겠지만 생명에만 선과 점이 보이는 마안도 나옵니다.
월희에...
Commented by 少雪緣 at 2005/11/24 12:53
직사의 마안이 딱히 오리지널이라는 느낌은 없습니다만...종전에도 '너는 이미 죽어있다'의 북두의 권이라던지 앞서 비안졸다크님의 포정해우라던지 무협지에도 혈도 고수들은 널리고 깔렸습니다.오히려 그 이름과 그사람이 나오는 무협지를 기억한다는게 이상할 정도죠.

그리고 그 설정이 딱히 작품의 퀄리티를 향상시킬 정도인지도 의문입니다.만약 토오노 시키나 데스가 안경을 벗으면 눈에서 빔이 나가는 능력을 지니게 됐다고 해도(사이클롭스?;)그다지 작품의 퀄리티에 영향이 있을거 같진 않을거 같습니다만...

월희의 구울이라던지 진조/사도의 설정이 뱀파이어:마스커레이드의 표절이다 라고하면 타입문 팬들이 펄쩍 뛸지도 모르겠네요.
Commented by 시대유감 at 2005/11/24 20:46
고생 많으십니다.
역시 광신도 집단은 늘 문제가 되는군요.
Commented by 나루나루 at 2005/11/25 18:51
사이클롭스 에서 대폭소...푸하하..

랄까 월식 작품들을 보면서 장자와 상대성 이론을 떠올렸는데...[덜덜]

저런식으로 분류하면 문명은 심시티 표절이겠습니다=_= 에휴
Commented by 나루나루 at 2005/11/25 18:55
정말 DC 역갤에서 출몰하는 일빠[일본 문화를 향유해서 일빠가 아니라 일본에 대한 무조건적인 애정을 표출해서 일빠]들 보면 하는 악플[..]이 '노부나가의 야망만 하지 말고 다른 게임도 좀 하지?' 류인데, 같은 식으로 하자면 '월식만 보지(?) 말고 딴것도 좀 보지?' 랄까[..]
Commented by 계란소년 at 2005/11/27 00:07
이거 대박이군요.
Commented by 파계승현웅 at 2005/12/03 19:28
직사의 마안을 이야기하시는 거라면 제 경우 직사의 마안 그 원조로 단연 사안의 마왕 벨로르를 꼽을 것 같군요.....아 물론 친구가 다르다고 말해준 기억이 있기는 합니다만.......
Commented by 어떤사람 at 2006/03/02 16:39
독자들은 표절했든 안표절했든 재미있으면 봅니다. 소설보는데 어디서 표절했다 어디서 표절했다. 이렇게 생각하며 봅니까-_- 그리고 요즘소설 솔직히 아주 획기적이지 않는한 그게그겁니다. 최근에도 게임소설이 유행하지 않았습니까?
Commented by 록맨 at 2006/07/08 23:52
WOW는 마리오 표절입니다.

왜냐고요?

점프하잖아요 -_-
Commented by 대동단결 at 2006/10/07 17:03
명왕과 월희를 가지고 왁자지껄한건 기억나는데, 페이트에 갖다대고 비교했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어보네요 ㅡㅡ;; 역시 빠돌이의 힘인가 ㅡㅡ;;

제네들(?)이 직사의 마안을 베꼈다 어쩄다 하는 논리로 표절여부를 심판한다면... 이 세상 어느 소설도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할껍니다. 거기에다가 제네들이 그토록 신격화하는 것들도 결국에는 기존의 것을 베낀 셈이 되구요 -_-;;
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이상 이야기 하는것 자체가 에너지 낭비라 넘어가구요...;; 위에 록맨님이 이 문제를 아주 명쾌하게 설명하셨네요 ㅋㅋㅋㅋㅋㅋㅋ

키보드 워리어가 넘치는 세상이라곤 하지만 이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데 정력을 낭비하고 있는 중생들이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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